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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처음으로 매뉴얼 개정
산림청이 12년 만에 ‘산불피해지 복구 매뉴얼’을 개정한다. 산림청은 지금까지 2010년 기준으로 작성된 산불 피해지 복구 매뉴얼을 적용해 산불 피해지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왔다.
산림청은 23일 “산불 피해지 복구 매뉴얼을 2022년 현재 상황에 맞게 현실화하는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 매뉴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강원석 박사가 2017년부터 연구해 온 ‘산불 지표화 피해지의 소나무 피해목 고사 여부 판단 기준 연구’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중앙일보가 확보한 ‘산불피해지 복구 매뉴얼(개정안)’을 보면 ‘내화수림대’ 조성에 관한 내용이 대폭 강화됐다. 내화수림대 조성은 산불 발생 위험도를 낮추거나 산불의 진행과 확산 억제를 목적으로 주요시설물이나 도로·철도·임도·집단마을·농경지·능선 주위의 숲이나 대형 산불 피해 복구 대상지에 띠 모양으로 숲을 조성하거나 기존의 숲을 산불에 강한 숲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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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강원석 박사는 2017년부터 산불 피해지 나무를 최대한 살리는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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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7686?cloc=dailymotion